이탈리아 칭구 카를로와 스테파노가 우리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메뉴는 까르보나라!!! 우리 넷만 초대한줄 알고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한 20명정도는 초대한듯^^ 아무렴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볶아주시구요, 야채 썰어주시구요 ㅋㅋㅋ 셰프와 함께 ㅋㅋㅋㅋ나의 룸메 끝내줘용~! 스테파노 손 어디가냐잉? 이탈리아 애들은 스킨십이 엄청 심하다 ㅡㅡ 포옹은 그냥 인사고, 맨날 뱃살 쿡쿡 찌르면서 장난친다 대화할때도 꼭 눈을 보고 말하는데 얼굴을 바싹 갖다대서 깜짝 놀랐다.. 첨엔 얘네 왜이래 이랬는데 다른애들한테도 다그러더라 ㅋㅋㅋ 드라이한 우리들에게는 그저 좋지 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통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 완성!!! 흰색 크림소스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생크림 넣어서 만드는건 미국식이랜다, 맛은? 담백하고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