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3월초)새로운 증상: 갈증, 잦은 소변오마이갓.. 몸통뿐이던 우리 만두에게 팔과 손, 다리가 생겼다.팔다리가 이제 막 생겨 신기한지 만두는 우리에게 손가락을 쫙 펴서 인사를 하기도 하고 둥실둥실 춤도 췄다. 생명의 신비...양수를 많이 만들어야해서 수분이 필요한건지 갈증이 많이 나기 시작했다.원래도 하루에 1.5리터는 마시는 난데, 거의 2리터 넘게 마시는것 같다. 늘어난 물 섭취량과 함께.. 소변도 잦아지고,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3번씩은 깨서 잠을 푹 못잔다. 그러다보니 또 낮에 졸립고 ㅜㅜ 악순환.그리고 시댁 부모님께도 임밍아웃~~~!! 10주차입덧이 점점 심해져 약을 두 알씩 먹는데도 미식거림과 두통이 심했고, 한번은 회사에서 한바탕 토를 했다.나는 정말 토는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