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는 주수보다 항상 2주정도 큰편이었다 남편은 통영 출장중이고, 예정일 앞두고 마지막 검진날 갑자기 양수량이 적고 (수치 5), 아가는 크다며 (예상치 3.5정도였음) 다음날 입원해서 유도분만을 권유받았다. 키도 크고 골반도 커서 다들 잘할거라 응원해줬고, 자분한 친구들은 무통빨로 안아프고 금방 나았다해서 크게 걱정 안했던것 같다.. 병원 입원할때까지도 흑백요리사 리뷰 쓰면서 명랑하게 있었음 ^_^ 어떤 고통이 나를 기다리고있는지 모르고... 입원 당일 저녁때 무통관 삽입 & 질정제 넣고 담날 오전 6시에 촉진제 맞고 유도분만하는 스케줄이었다. 26일 16시 무통관 삽입 겁이 많아서 뭔가 잘못될까 무섭긴 했지만 한번에 잘 설치완료! 아프지는 않고 뻐근~한게 기분나쁜정도? 18시 질정제 투여 맞고나서 4..